SSG 랜더스 외인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프로필, 메이저와 마이너리그, SSG 랜더스)
1. 프로필
SSG 랜더스는 26경기를 치렀지만 어깨부상으로 1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애니 로메로(Enny Romero)를 대신하여 새로운 선발투수를 로에니스 엘리아스(Roenis Elías) 영입 발표를 하였습니다. 1988년생으로 쿠바의 관타나모에서 태어났다. 185cm의 키와 93kg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좌투좌타이고 구종은 포심 패스트볼, 서클 체인지업, 커브, 투심 패스트볼을 던집니다. 최근에는 150km/h 정도의 평균 구속을 던지고 있습니다. 계약금은 54만 달러입니다.
2. 메이저와 마이너리그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투수입니다. 최근 평균구속이 94마일(151.2km/h)로 제구력은 무난한 스타일입니다. 엘리아스는 2011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을 하였습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경기를 하다가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습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29경기(전경기 선발출장) 163.2이닝을 뛰며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85, 피안타 151개, 피홈런 16개, 볼넷 64개, 탈삼진 143개, WHIP 1.31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단 역사상 10승 이상을 기록한 신인선수 중 하나가 되었고 1999년 프레디 가르시아 이후 15년 만에 신인 선수 완봉승을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의 시즌에서는 별다른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2020년과 2021년 시즌을 토미존 수술로 인해서 재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22년 복귀하여 마이너리그에서 37경기 중 9경기를 선발로 출장하고 메이저리그에서 7경기를 뛸 만큼 몸상태가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2023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쿠바 대표팀으로 출전하여 준결승까지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SSG 랜더스의 외인투수 공백을 메꾸는 선수로 계약하였습니다.
3.SSG 랜더스
SSG 랜더스는 엘리아스에 대해서 구위, 제구, 변화구 구사 능력, 경기 운영 등 선발투수 역량을 두루 갖춘 완성도 높은 왼손 투수이며 안정된 투구 메카틱에서 나오는 직구의 각이 우수하고 직구와 같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던지는 체인지업과 커브의 움직임이 예리해서 다양한 레퍼토리의 투구가 가능한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레이 힐만 컨설턴트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다방면으로 엘리아스의 야구 내·외적인 부분을 확인했으며 기량적으로도 인성적으로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시애틀에서 함께 있던 SSG 랜더스의 외인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말하길 엘리아스는 착하고 선한 성격의 선수이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성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엘리아스에 대해서 그동안 쌓아왔던 커리어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국내에서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건강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돌아주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메디컬 체크 진행 후 이상이 없다면 KBO에 선수 등록 공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엘리아스는 "SSG 랜더스라는 명문 구단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국에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기쁘고 팬 여러분들을 만날 날이 기대됩니다. 팀에 합류하게 되면 다 같이 최선을 다해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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